병역파문 11년…유승준 “나는 한국에 돌아갈 것”

병역파문 11년…유승준 “나는 한국에 돌아갈 것”

기사승인 2013-03-04 15:43:01

[쿠키 연예] 중국에서 활동 중인 유승준이 한국 복귀 의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유승준은 지난달 자신의 웨이보(중국 트위터)에 한국 팬들로부터 받은 선물 사진을 게재한 뒤 “우리 웻싸이드(유승준의 한국팬클럽 웨스트 사이드를 지칭하는 말) 완전 짱”이라며 중국어로 적힌 글을 통해 “영원히 그립다. 너희들(팬들) 덕분에 노력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렇게 오랜 기간 응원해줘서 너무나 고맙다. 나는 반드시 한국으로 돌아갈 것이다. 꼭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30일 홍콩 컨벤션&익스히비션 센터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의 음악 시상식 MAMA(Mnet Asian Music Awards)의 기자회견에 참석했던 유승준은 “한국 컴백에 대한 생각이나 계획은 없다”고 말하면서도 “너무 그립고, 보고 싶고 사랑합니다. 다음에 꼭 한국에서 뵐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파문 당시 미국 국적을 택하면서 입국 금지 처분이 내려진 상태다. 이후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성룡과 배우 권상우가 출연한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에도 출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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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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