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인디신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음악 전문 채널이 탄생했다.
6일 음악 전문 방송국 ‘라디오 키스’(Radio KISS)가 음반 유통사 미러볼뮤직, 힙합 전문 커뮤니티 리드머, 인디 레이블 영기획, 음악전문 웹진 웨이브와 함께 ‘KISS 인디뮤직 스페셜’이라는 이름의 채널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 채널은 국내 음악 시장의 저변을 넓힘과 동시에 대중에게 인디 음악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부여하고자 만들어 졌다. 스카이라이프 채널 848번에서 만날 수 있는 ’KISS 인디뮤직 스페셜’은 국내 인디신의 음악을 중심으로 록, 팝, 포크, 일렉트로니카,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개성 있는 DJ들의 진행과 특색 있는 코너들에 담아 청취자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KISS 인디뮤직 스페셜’ 채널에는 새 앨범을 발매한 뮤지션이나 신인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인디FM 아티스트 스페셜’, 힙합과 R&B 장르 노래를 소개하는 ‘이 음악이 뜬다’, 주목할 만한 인디 뮤지션을 초대하는 ‘웩(WACK) 라디오’,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중반까지의 인디 음악을 소개하는 ‘20세기 소년’ 등의 프로그램들이 편성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채널 내 모든 코너는 장르 음악에 정통한 전문가와 아티스트가 직접 음악을 선곡하고 진행해 인디신의 생생한 음악과 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라디오 키스’는 ‘KISS 인디뮤직 스페셜’ 채널에 참여할 레이블, 웹진, 기타 음악 관련 단체 등을 더욱 늘려갈 계획이며, 스카이라이프 뿐만 아니라 ‘Radio KISS’가 운영하는 iptv, 지역 케이블 방송 등의 여러 오디오 채널에서도 ‘인디 뮤직 스페셜’의 청취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또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는 ‘K 플레이어’에도 채널을 공급해 이동 중에도 언제나 청취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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