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가천대 길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전국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해 발표한 2012년도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11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평가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닥터헬기, 소아전용응급실,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며 국내 응급의료시스템의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21개소 등 전국 43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시설렝佯廚인력 법적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필수영역’ 53개 지표와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평가하는 ‘구조럭鄕ㅇ공공영역’ 26개 지표를 평가받았다.
가천대 길병원은 1999년 독립된 건물의 응급의료센터를 설립했으며, 서해 도서지역을 아우르는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돼 지난 10여 년 간 서해안 및 수도권 지역의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진료해왔다. 2011년에는 정부가 최초로 도입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닥터헬기’ 운영 의료기관으로 지정돼 서해도서 및 충남 서해안 지역의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