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100m, 높이 30m’ 초대형 무대…“이게 이문세 30주년 공연”

‘길이 100m, 높이 30m’ 초대형 무대…“이게 이문세 30주년 공연”

기사승인 2013-03-19 13:18:01

[쿠키 연예] 뮤지션 이문세가 데뷔 30주년을 맞아 펼치는 ‘대한민국 이문세’ 5만 관객 콘서트 무대가 초대형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6월 1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5만명 규모로 개최되는 초대형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의 총 연출을 맡은 이종일 감독은 “무대는 대형 다리를 닮은 형태로 제작되며 길이가 100m, 무대에 설치될 구조물 높이는 30m에 달한다. 상당히 압도적인 규모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이 감독은 “국민과 이문세 사이에 소통의 다리로 그의 음악이 있다는 개념이다. 소통하고 교감하는 시간을 신명나게 가져보자는 의미를 담았다”라며 “주제는 이문세 자체이다. 모든 것이 가수 안에 들어있기 때문에 이문세가 30여 년 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정서를 어떻게 최대한 끌어내서 입체화시키는지가 연출의 몫이다. 이문세는 발라드 곡이 대부분이다. 발라드 곡을 잠실 주경기장에서 소극장 못지않게 들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연출 계획을 전했다.



이문세는 “그 넓은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산만하고 재미없다’는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게 당장의 목표”라고 전했다.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는 이문세의 공연 노하우가 총망라된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을 행복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을 유쾌하게 만드는 남자, 대한민국에서 공연 제일 잘 만드는 남자 이문세’란 모토로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계획이다.



이문세는 지난 2005년 이후부터 82만 명의 관객을 자신의 콘서트로 불러 모아 국내 최정상의 티켓 파워를 자랑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유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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