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상 논란’ 홍수아 “모든 게 내 탓…깊이 반성하겠다”

‘의상 논란’ 홍수아 “모든 게 내 탓…깊이 반성하겠다”

기사승인 2013-04-02 10:56:01

[쿠키 연예] 배우 홍수아가 의상 논란에 대해 공개 사과했다.

홍수아는 KBS 대하사극 ‘대왕의 꿈’에서 착용한 의상 논란에 대해 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죽어가는 연화의 상상 속, 꿈의 판타지였기 때문에 개인스타일리스트와 욕심을 부렸던 저의 탓입니다”고 말했다.

이어 “연화에게 애정이 많았어요. 제작진의 잘못이 아닙니다. 새벽촬영에 피곤한 ‘대왕의 꿈’팀에 더 이상 비난을 하지 말아주세요. 저에게 돌을 던져 주세요. 깊이 반성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대왕의 꿈’에서 연화 역을 맡은 홍수아는 지난 달 30일 방송에서 김법민(이종수)의 품에서 자결하며 그와의 결혼식을 상상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 장면에서 홍수아는 시대에 맞지 않는 면사포에 웨딩드레스 스타일의 의상을 입고 등장해 시청자들로부터 눈총을 받았다.

역사적 고증을 무시했을뿐 아니라 해당 드레스가 인터넷 쇼핑몰에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비난을 받았다.



앞서 제작진은 이러한 의상 논란에 대해 “홍수아가 직접 준비해 온 의상이었다”라며 “상상 장면이라 안이하게 생각했었다”라고 해명하며 사과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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