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가수 백지영의이 연인 정석원과의 결혼계획에 대해 “아직은 없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5일 오후 방송된 SBS ‘땡큐’에 출연해 정석원과의 결혼에 대해 묻는 질문에 “지금은 바라보는 방향이 약간 다르다”며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다. 여자 입장에서는 나이에 따라 달라진다”고 털어놨다.
그는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나이 들어가며 달라진다. 20대 초반에는 동화였고, 20대 중반에는 일에 지쳐 의지하고 싶은 안식처 개념으로 남자가 필요했다. 30대 초반엔 친구 개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은 가족 개념이다. 평생 내 편 하나 있는 것”이라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내 가족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드니 더 까다로워진다”고 말했다.
그는 2007년부터 사귀어오고 있는 연인 정석원에 대해 “아직까지 좋다. 방송에서 물어보면 처음에는 무조건 좋다고 했는데 요즘에는 자제하고 있다”며 “사람이 서로 좋을 때, 안좋을 때가 있는데 그걸 연기하지 못하겠더라”며 공개 연애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땡큐’에는 백지영과 프로파일러 표창원,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배우 차인표가 출연해 전남 완도군 청산도로 여행을 떠났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인기 기사]
▶ 압수된 음란물이 무려…“세계 최대” 미국판 ‘김본좌’ 검거
▶“북한의 선제공격 가능성 아주 커졌다”
▶ 국정원 “‘우리민족끼리’ 해킹 당한 것 맞다”
▶ “사상 최대 될 것”…‘어나니머스’ 이스라엘에도 선전포고
▶[프로야구] 한화 6연패 “어디가 바닥일까”
▶ 김행 대변인은 국어 선생님? “박근혜정부 붙여쓰세요”
▶ 특임교수 된 오세훈 前서울시장, 강의명이…?
▶ “구둣발로 얼굴을 퍽!” 편의점 20원 봉투 진상남 인터넷 뭇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