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어린이집·취약가정, 전자동화 무료로 본다

성남 어린이집·취약가정, 전자동화 무료로 본다

기사승인 2013-04-07 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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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사회] 경기도 성남시 어린이집과 취약가정에서는 인터넷으로 동화를 무료로 볼 수 있게 됐다.

7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TV동화가 구축한 전자동화 N-서비스(인터넷, 스마트폰, IPTV를 통한 서비스)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시내 어린이집과 취약가정에 제공한다.

성남지역 어린이집 730곳에 다니는 아동 2만3000명과 저소득층·장애인·다문화가정 5000명은 지미디어㈜가 제작·운영하는 전자동화도서관을 통해 전래·창작동화 1200편을 무료로 볼 수 있다.

어린이집에는 전용 전자도서관이 구축됐고, 취약가정 어린이에게는 전자도서관 접속 권한이 부여된다.

전자동화도서관을 통해 독서 이력이 누적 관리되고 부모, 교사, 아동이 독서소감을 공유할 수 있다.

전자동화도서관에 탑재된 콘텐츠 중에는 영어와 수화로 제작한 동화도 있으며 일부는 앞으로 여러 외국어로 번역될 예정이다.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앞으로 ㈜TV동화와 협력해 명사가 읽어주는 동화, 부모와 교사가 읽어주는 동화를 영상으로 제작하고 동화구연대회도 열어 구연전문가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유플러스는 전자동화를 볼 수 있는 단말기(스피커독) 200대를 기증한다. 성남시는 11일 오후 6시30분 시청 한누리실에서 전자동화도서관 개관식을 연다.

성남=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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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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