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장 동료가 연예인이라면?…리얼 체험 프로그램 ‘나인 투 식스’

내 직장 동료가 연예인이라면?…리얼 체험 프로그램 ‘나인 투 식스’

기사승인 2013-04-19 16:43:01


[쿠키 연예] 단순히 보여주기식 일일체험이 아니다. ‘나인 투 식스’는 연예인들이 실제 대기업에 입사해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모습을 진정성 있게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새로 선보이는 MBC에브리원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인 투 식스’는 배우 권오중과 개그맨 김대희, 박휘순, 송병철, 양세현 그리고 원자현 등 총 6명이 직장인으로서 업무를 수행해가는 과정을 디테일하게 펼쳐보이며 재미와 감동 그리고 공감을 끌어낼 예정이다.

연예인과 한 직장에서 함께 근무한다는 판타지를 실현해주면서, 연예인으로서는 미처 몰랐던 직장인의 비애와 성취감 등을 깨닫는 과정을 그릴 전망이다.

‘나인 투 식스’는 직장인들이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출연진들은 동료들과 똑같이 출퇴근을 하고 TF팀에 소속돼 마케팅 업무부터 실제 영업까지 수행한다.

무엇보다 출연진들의 각오가 남다르다. 김대희는 19일 오전 서울 서초동 KCC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입사했지만 시청률 만큼 실제 업무도 중요하다”며 “프로그램이 끝나는 순간까지 실제로 실적을 올려야겠다는 각오가 크다. 진정성을 가지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개그맨 양세영은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실적을 위한 미션들이 있다. 재미있는 요소들을 많이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고 기대를 바랐다.

또한 권오중은 “여의도에 살면서 매일 직장인분들이 출퇴근 하는 모습을 많이 본다. 직장인의 삶이 어떤 것인지 늘 궁금했다”며 “우리가 직장 생활 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는 물론, 동료들에게도 힐링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그맨 박휘순은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예전부터 사내 연애를 하는 것이 나의 로망이었다”며 “이번 촬영을 하며 사내에 호감 가는 이성이 생겼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현재 3주차 촬영 중이다”며 “총 12부작으로 방영 예정이나, 연장될 가능성도 있다. 촬영 기간은 2~3개월로, 출연진들은 그 기간에 직장인처럼 출퇴근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인 투 식스’는 오는 19일 밤 10시 첫 선을 보이며 MBC에브리원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에 방영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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