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면허증이면 돼” 독일 이스라엘 등 15개국 공관에서 한국면허 갱신·재발급

“한국 면허증이면 돼” 독일 이스라엘 등 15개국 공관에서 한국면허 갱신·재발급

기사승인 2013-04-30 21: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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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운전면허증 갱신이나 재발급을 위해 외국에서 귀국하거나 대리발급을 받아야 하는 불편이 앞으로 덜어지게 됐다.

외교부는 경찰청·도로교통공단과 협력해 1일부터 15개 재외공관에서 운전면허증을 갱신하거나 재발급하는 서비스를 시범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단 서비스는 2종 보통 운전면허증만 해당된다.

해당 국가는 과테말라,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도미니카, 독일, 르완다, 말레이시아, 스페인, 우즈베키스탄, 이란, 이스라엘, 페루, 피지, 핀란드, 아랍에미리트(UAE) 등이다.

2종 보통 면허증 소지자는 현지 공관에 갱신이나 재발급 신청을 한 뒤 일정기간이 지나면 새 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1종 보통 면허증은 적성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서비스에서 제외됐다.

이 서비스를 통해 시간적·금전적으로 외국에 거주하는 국민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외교부 관계자는 밝혔다. 외교부는 이들 국가뿐 아니라 우리 운전면허증으로 외국에서 운전이 가능한 나머지 56개국에 대해서도 올해 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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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석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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