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이 스페인의 ‘거함’ FC바르셀로나를 격침했다.
뮌헨은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원정 2차전에서 바르셀로나를 3대 0으로 격파했다.
지난달 24일 준결승 홈 1차전에서 4대 0으로 대승한 뮌헨은 2전 전승으로 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오는 25일 영국 웸블리에서 독일 도르트문트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단판 승부로 싸운다.
뮌헨은 후반 3분 공격수 아르연 로번(29·네덜란드)의 선제골과 후반 30분 토마스 뮐러(24·독일)의 추가골로 승부를 갈랐다.
뮌헨이 준결승 두 경기에서 일곱 골을 넣는 동안 리오넬 메시(26·아르헨티나) 등 바르셀로나의 공격수들은 한 골도 넣지 못하는 수모를 당했다.
후반 26분 상대 크로스를 걷어내다 자책골을 넣은 수비수 제라르 피케(26·스페인)가 바르셀로나의 유일한 준결승 득점자로 기록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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