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쇼’ 유호정 “첫 MC 도전, 걱정과 두려움 컸다”

‘올리브쇼’ 유호정 “첫 MC 도전, 걱정과 두려움 컸다”

기사승인 2013-05-02 15:30:01

[쿠키 연예] 배우 유호정이 생애 첫 MC를 맡기에 앞서 걱정과 두려움이 컸다고 밝혔다.

지난 16일부터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올리브쇼’의 진행을 맡고 있는 유호정은 2일 오후 서울 가양동 CJ E&M 스튜디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MC는 나에게 큰 도전이었다”며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과 두려움이 컸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MC에 도전장을 내게 된 배경에 대해 유호정은 “‘올리브쇼’의 주제가 마음에 들었다. 주부 20년 차라 나부터 공감할 수 있는 주제”라며 “지금쯤이면 한 번 도전해볼만 하다는 도전 의식도 생겼고, 지금은 큰 모험이자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쇼’는 30~40대 여성들이 관심을 갖는 푸드와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실용적 아이템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비교 테스트와 시연,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유호정은 20년 주부 경력을 지닌 만큼 레시피와 주방 아이템은 물론 건강과 육아에 대해 소소히 정보를 전할 예정이다.

유호정은 “MC 자질로 본다면 전문가가 아니라서 어색하고 불편한 부분도 많겠지만 편안하고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싶다”며 “주부로서 쌓아왔던 노하우를 전하면서 편안하게 다가가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남편인 배우 이재룡의 응원도 MC 도전에 큰 힘을 실어줬다. 유호정은 “남편이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용기를 많이 줬다”며 “내가 많이 떨고 걱정하는 것을 알아서, 편안하게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줬다”고 했다.

한편, ‘올리브쇼’는 유호정의 진행과 더불어 방송인 안혜경, 셰프 레이먼킴도 보조 MC 가세해 다양함을 더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밤 9시 시청자를 찾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두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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