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외교부는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기념 및 한·페루 외교관계 수립 50주년을 맞이해 이달 중 브라질, 페루에서 축하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외교부는 최근 중남미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끄는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를 파견해 동포들의 향수를 달래고 외국인들에게 공연 예술로서의 태권도를 널리 알리기로 했다. K타이거즈는 지난해 9월 과테말라와 온두라스, 콜롬비아 등지에서 공연을 펼쳐 현지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온두라스에선 지난해 유력 일간지 엘에랄도의 10대 문화행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K타이거즈의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 축하공연은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와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각각 3일과 8일 개최된다. 한·페루 수교 50주년 기념 축하공연은 13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열린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태권도에 K팝, 비보잉, 사물놀이 등 다양한 컨텐츠를 접목시켜 태권도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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