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방송] 케이블채널 Mnet ‘보이스 코리아2’ 도전자 김현지가 생방송에 진출했다.

3일 방송된 ‘보이스 코리아2’에서 김현지는 이나겸과 KO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김현지는 김도향의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호소력 있는 보이스로 소화했다.

백지영은 눈가에 눈물이 맺힌 채 “김현지는 사람을 집중시키게 만드는 마력 같은 게 있는 것 같다.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을 울컥하게 건드린다”고 심사평을 했다.

이에 김현지는 “사람들 앞에 서서 내 과거의 잘못과 후회를 이야기하는 심정이었고, 무대에서 솔직하게 말할 테니 나를 있는 그대로 제대로 봐주세요 하는 소망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리고 사람들이 신부님, 수녀님의 마음처럼 너그럽게 다 용서해주겠다 하는 마음으로 들어주길 바랬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현지 외에도 신유미, 함성훈, 송수빈이 생방송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날 방송은 최고 시청률 2.9%, 평균 시청률 2.5%를 기록, 11주 연속 케이블TV 1위 자리를 지켰다. (닐슨미디어, 전국케이블유가구, Mnet+KM+온스타일+스토리온)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 / 트위터 @neocross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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