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SBS 새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로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배우 임주환이 선배 연기자 조인성의 조언으로 큰 용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이 군 제대 후 첫 복귀작인 임주환은 ‘못난이 주의보’를 선택하기에 앞서 조인성과 함께 의논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연을 고민하던 임주환은 조인성을 찾아갔고, 조인성은 ‘네가 갖고 있는 간과 일일드라마의 맛이 맞아야 한다. 일일드라마는 감정이 길게 가는 작품인데 그런 감정의 선을 잘 찾아야 한다. 네 간과 일일드라마의 맛이 잘 맞아 들어간다면 독특하고 맛깔 나는 작품이 될 것’이라며 격려해줬다는 후문이다.
임주환은 “그 조언이 크게 용기를 줬다”며 조인성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오랜만의 제작현장 복귀에 대한 기대감도 밝혔다. 그는 “아직 드라마 촬영이 조금은 낯선 느낌이지만 같이 연기하는 배우들이 다 적극적이고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라 적응이 금방 되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연기할 배우 강소라에 대해서는 “여배우에 대한 편견을 깨는 배우”라며 “금방 다가오고, 상대를 피하지 않고 신이나 대사 등에 대해 서슴없이 얘기하게 되니 더 심도 있는 연기를 하게 된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드라마 관계자는 “임주환은 정말 최선을 다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라며 “이번 드라마를 통해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연기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못난이 주의보’는 주인공 공준수의 가족을 위한 희생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성장해가는 진실한 가족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임주환은 부모님의 재혼으로 갑작스레 동생이 생기고, 우여곡절 끝에 가장이 되었지만 대가없는 희생으로 진정한 가족애를 보여게 될 공준수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두정아 기자 violin80@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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