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젬메디시스 당화혈색소 시스템으로 인도시장 공략

세라젬메디시스 당화혈색소 시스템으로 인도시장 공략

기사승인 2013-05-14 10:46:01

[쿠키 건강] 혈액진단기기 전문기업 세라젬 메디시스(대표 이진우)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시장인 인도에 본격 진출을 선언했다.

세라젬 메디시스는 이달 15일부터 2015년 말까지 총 450만 달러(한화 약 50억원) 규모의 당화혈색소 측정기와 시약을 인도에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와 관련 세라젬 메디시스는 지난 1월 자사의 병원용 혈당측정기인 당화혈색소 시스템(제품명 세라-스탯)의 인도내 판매를 위해 녹십자MS(대표 길원섭), 인도 제약사인 피라말 헬스케어(Piramal Healthcare, 이하 피라말사) 450만 달러 규모의 삼자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공급 계약으로 당뇨 환자가 급격히 늘고 있는 인도 시장에서 세라젬 메디시스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제품 현지 교육을 통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인도 주변국가로의 진출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15일부터 녹십자MS를 통해 인도에 공급되는 당화혈색소 시스템 ‘세라-스탯’은 피라말사를 통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세라-스탯의 인도 내 유통을 담당하는 피라말사는 연 매출 37억 달러 규모의 인도 5대 제약사 중 하나다.

이진우 대표는 “당화혈색소 시스템 세라-스탯이 지난해 안국약품과의 중국 진출 계약 체결에 이어 다시 한번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됐다”며 “3개 기업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발전적 협력 관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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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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