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문화] 가수 장윤정(33)을 비난하는 블로그의 운영자가 친척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장윤정이 최근 가족과 재산 탕진설을 놓고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상황에서 여론은 또 한 번 경악했다.
장윤정 일가족의 지인은 31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장윤정의 외가 친척 중 한 명이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서 그에 대한 안티 블로그를 운영하며 악성 게시물들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블로그의 운영자는 ‘콩한**’라는 필명으로 활동 중이다. 가족만 확보할 수 있는 사진은 물론, 음악과 영상 등을 공개하며 운영하다 장윤정이 가족과 갈등을 빚은 지난 4월부터 장윤정에 대한 비난 게시물들을 집중 게재했다.
네티즌들은 문제의 블로그로 몰려가 힐난을 퍼부었다. 이들은 “가족끼리 재산 분쟁을 벌일 수는 있지만 여론몰이까지 해야 하느냐”거나 “가족으로서 최악의 상황을 막겠다는 의지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에 블로그 운영자는 “장윤정이 댓글 알바까지 동원한 것 같은데 재미있다”며 장윤정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한편 장윤정은 지난달 20일 SBS 토크프로그램 ‘힐링캠프’에서 “가족의 사업실패로 10억 원대의 빚을 쌓았다”고 주장했다. 어머니와 동생, 외가 친척들과 갈등을 빚은 것도 이때부터였다. 동생 장경영씨는 “누나에게 빌린 돈이 5억 뿐이고 매달 300만원씩 갚고 있다”고 반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인기 기사]
▶ 103년 역사 진주의료원 폐업…정부 여당도 ‘당황’
▶ 일베 ‘막장’ 어디까지…이번엔 北 이설주 사진에 성적행위 ‘인증’
▶ 일베 초등교사, 성매매까지…“그래도 가르친다”
▶ 박철 “재혼했어요, 딸도 행복해”
▶ “엉덩이 라인까지 노출”…티아라N4, 민망한 미국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