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후 사랑해”의 힘!… 안티카페 네티즌 뭇매에 폐쇄

“윤후 사랑해”의 힘!… 안티카페 네티즌 뭇매에 폐쇄

기사승인 2013-06-11 08:05:01


[쿠키 연예] 일밤 ‘아빠! 어디가?’에 출연중인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를 겨냥한 안티카페가 네티즌들의 뭇매에 폐쇄된다.

윤후 안티카페 개설자는 카페에 “17일 문을 닫는다. 안티는 안티일 뿐, 욕설은 자제하자”는 글을 올렸다.

안티카페 논란은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윤후 안티카페에 다녀왔습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됐다. ‘귀염둥이’ 윤후의 안티카페가 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발끈했다. 네티즌들은 “윤후가 아직 어린데 상처가 될 것 같다”, “자유도 중요하지만 이건 좀 심한 것 같다” 식의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비난에 그치지 않고 안티카페 폐쇄를 위한 행동에 나섰다. 이들은 윤후의 마음을 위로하고 윤후 안티카페 검색어를 내리기 위해 11일 자정부터 ‘윤후 사랑해’, ‘윤후 천사’ 등의 검색어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으로 올렸다.

네티즌들의 집단 응원 탓인지 윤후 안티카페는 현재 접속이 차단됐다. 카페를 방문하면 '이 카페는 이용약관 및 운영원칙에서 제안하고 있는 목적으로 개설되었거나 제한 대상 게시물을 다수 포함하고 있어 접근이 제한되었습니다'라는 글만 나온다.

네티즌들은 “윤후 사랑해 운동이 통했다”, “윤후가 끝까지 안티카페에 대해 모르고 자랐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달며 반겼다.

함께 프로그램에 출연중인 이종혁은 “안티카페라니 천사같은 윤후를.. 개설자 내 주위에 나타나지마라. 윤민수 신경꺼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박요진 기자 tru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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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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