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은 이제 그만~ 골프도시 용인에 30번째 골프장 무산

골프장은 이제 그만~ 골프도시 용인에 30번째 골프장 무산

기사승인 2013-06-23 14:52:01


[쿠키 사회] 전국 최대 골프도시 경기도 용인에 30번째 골프장 건설이 무산됐다.

23일 용인시에 따르면 ㈜한서울이 제안한 ‘한서울 관광단지 지정건’에 대해 시는 관광단지로의 개발이 적합하지 않다며 제안을 반려했다.

시 관계자는 “토지의 용도, 관광수요, 입지여건,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관광단지로 개발하기에 부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고 밝혔다.

㈜한서울은 처인구 원삼면 학일리에 18홀 규모의 골프장과 숙박시설, 오토캠핑장, 썰매장, 야외공연장 등 체류형 관광단지를 지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며 관광단지 지정 제안서를 냈다.

당초 용인시는 민간제안이 타당성이 있을 경우 이를 토대로 경기도에 관광단지 지정을 요구하는 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다.

이에 따라 용인시의 30번째 골프장 등장은 한동안 늦춰지게 됐다.

용인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8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고 1개는 공사 중이다.

용인=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인기 기사]

▶ 정전협정 끝내고 평화협정 맺자는 北, 속내는 뭘까?

▶ 北유엔대사 “美 핵위협 지속되면 언제든 전쟁”

▶ [프로 스포츠 심판] 심판 위에 팬… 잘해도 ‘욕먹는’ 직업

▶ [U20월드컵] “짜릿짜릿!” 한국, 쿠바에 2-1 역전승

▶ ‘셀타 비고’ 실패 박주영 20일 논산훈련소 입소

김도영 기자
doyoung@kmib.co.kr
김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