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작곡가명에 본명 김상우 고집한 이유

로이킴, 작곡가명에 본명 김상우 고집한 이유

기사승인 2013-06-25 12:11:00


[쿠키 연예] 가수 로이킴이 본명 김상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로이킴은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IFC몰 엠펍에서 첫 정규 앨범 ‘러브 러브 러브’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그는 앨범 수록곡 ‘러브 러브 러브’ ‘이 노랠 들어요’ ‘그대를 사랑한단 말’을 부르며 분위기를 감미롭게 물들였다.

이번 정규 앨범은 모두 로이킴의 자작곡으로 채워졌다. 그는 자신이 작곡한 곡에 로이킴이라는 이름 대신 본명 김상우를 게재했다.

로이킴은 그 이유에 대해 “어린시절부터 불려왔고 부모님이 만들어 주신 김상우라는 이름에 더 애착이 간다”면서 “이 같은 이유로 작곡가 이름만큼은 로이킴 보다 김상우를 고집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에는 21세 로이킴이 하고 싶은 음악을 담았다. 제가 느낀 첫사랑, 옛추억, 감성들을 풀어내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또 “다양한 장르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없다. 앞으로 재즈나 록 등을 해보고 싶다”면서 “가장 해보고 싶은 것은 빅밴드 스타일 재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로이킴의 첫 정규앨범은 동명 타이틀곡 ‘러브 러브 러브’를 비롯해 ‘할아버지와 카메라’ ‘도통 모르겠네’ ‘나만 따라와’ 등 9곡이 담겼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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