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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외교부는 대규모 시위 등으로 치안상황이 악화된 이집트 카이로 등의 여행경보를 현행 1단계(여행유의)에서 2단계(여행자제)로 상향 조정한다고 12일 밝혔다. 2단계로 지정된 지역은 현재 3단계(여행제한)로 지정된 시나이반도 지역 외에 이집트 전 지역이다.

외교부는 시나이반도에 대해서는 여행사에 될 수 있으면 여행 취소나 연기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무장 게릴라 및 범죄단체의 테러 등으로 치안 상태가 열악한 콜롬비아 노르테데산탄데르 및 코로도바 주의 여행경보도 3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자세한 여행경보 현황은 외교부 국외안전여행 사이트(www.0404.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남혁상 기자 hsna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