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올해 장마는 예년에 비해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자주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시원하게 활용할 수 있는 레인아이템이 어느 때보다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몇 해 전부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여름철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레인부츠는 방수 기능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을 만큼 디자인도 화려해졌다. 가벼운 천연고무를 사용하거나 내피 원단을 덧대 쾌적함을 높여 쉽게 땀이 차는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도 출시됐다.
운동화형 아쿠아슈즈도 인기다. 아쿠아슈즈는 비오는 날 물에 젖어도 빨리 마르고 무더운 날에는 통풍 기능이 갖춰져 보다 시원하게 신을 수 있다. 올해 출시된 아쿠아슈즈 제품들은 일상에서는 물론 여름철 레저 활동에도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멀티기능이 강화된 것이 큰 특징이다.
머렐 워터프로 마이포는 물기를 빠르게 배출하고 미끄럼 방지, 충격흡수 기능이 뛰어난 운동화형 아쿠아슈즈다. 독자 개발한 에어쿠션 중창을 적용해 보행 시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며, 신발의 앞축과 뒤축을 연결하는 나일론 아치 생크를 삽입해 신발 뒤틀림으로 인한 부상을 방지한다. 여성용에는 ‘큐폼(Q-FORM)’기능이 포함돼 올바른 걸음걸이를 유도하며 하중을 분산시켜 장시간 보행 시에도 발의 피로를 최소화 해준다.
전승봉 머렐 마케팅팀 팀장은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계속됨과 동시에 갑자기 내리는 열대성 폭우로 인해 장마철 신발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레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등산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도 가능한 멀티기능이 강화된 운동화형 아쿠아슈즈가 인기를 끌면서 머렐의 경우 작년 대비 30% 이상 판매율이 올라갔다”고 설명했다.
블랙야크에서 출시한 아쿠아슈즈 고스트는 빠른 건조를 도와주는 발수 시스템이 적용돼 여름철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신을 수 있는 제품이다. 갑피는 통기성과 속건성이 뛰어난 싱글 메쉬, 내부는 부드러운 착용감을 주는 멀티 스판 소재를 사용했다. 또 신발 내부에 고인 물이 바닥 창 양 옆으로 흘러나오도록 하는 솔 벤틸레이션 기능과 벨크로 테이프가 적용돼 착화와 사이즈 조절이 편리하다.
케이스위스 아쿠아업은 기존 아쿠아슈즈에 러닝화 기능을 접목한 고기능성 아쿠아슈즈로,
가볍고 물빠짐이 용이하다. 러닝화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중창을 보강했으며 쿠셔닝 및 충격흡수가 뛰어나 발의 움직임이 편안하다.
아이더 로레인 레인부츠는 실용적이면서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착용할 수 있는 여성용 레인 부츠다.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뛰어나며 종아리 부분이 부츠에 쓸리지 않도록 했다. 안쪽에는 내피 원단을 덧대어 땀이 차거나 끈적거리지 않아 쾌적한 느낌을 유지할 수 있다.
락피쉬 오리지널 글로스 레인부츠는 흐린 장마철 날씨에도 눈에 띄는 화려한 색상으로 스타일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여성용 레인부츠다. 천연고무를 함유해 가볍고 내부가 100% 면으로 이뤄져 땀 흡수가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섬유시험 분석 기관에서 실시한 플렉스 검사에서 최고수준을 기록해 뛰어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성지 기자 ohappy@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