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봉준호 감독의 신작 ‘설국열차’에서 영감을 얻은 윤태호 작가의 ‘설국열차’ 프리퀄 웹툰이 1일부터 연재된다.
봉준호 감독과 윤태호 작가가 만나 탄생한 ‘설국열차’ 프리퀄 웹툰에는 영화에서 못다 한 이야기가 담긴다.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연재될 예정.
웹툰은 17년째 궤도를 도는 열차의 탄생과 인류 마지막,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총 5화로 이뤄졌으며 ‘사회를 이루다’ ‘기차를 점령하다’ ‘살아남아라!’ 등의 부제로 영화 속 스토리의 배경을 윤태호 작가 특유의 드라마틱한 스토리와 그림으로 전달한다.
‘설국열차’ 관계자는 “각자 폭넓은 팬층을 보유한 두 사람이므로, 영화 관객은 웹툰을, 웹툰 독자는 영화를 새롭게 접할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 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다. 지난 31일 전야개봉 했으며 하루 동안 41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