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애니메이션 ‘터보’가 2013년 개봉 애니메이션 중 유일하게 전국 누적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

영화 배급사 CJ E&M은 1일 “개봉 일주일만인 1일 관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면서 “이는 2013년 개봉한 애니메이션 중 ‘터보’가 유일하게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31일 개봉한 ‘설국열차’와 ‘더테러 라이브’등 대작들의 공세 속에서도 평일 관객수 10만 이상을 유지하며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터보’는 큰 눈망울과 초미니 사이즈의 귀여운 외모를 가진 달팽이가 엄청난 속도의 슈퍼 스피드 파워를 장착, 카레이싱 대회에 출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달팽이가 달린다는 기발한 상상력에서 출발하는 이 영화는 레이싱이 주는 짜릿함과 더불어 주위의 시선에도 굴하지 않고 도전하고 꿈을 향해 달려야 한다는 교훈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