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대구 아침 최저기온이 기상관측 이래 가장 높은 온도를 기록했다.

8일 대구기상대에 다르면 이날 대구의 아침 최저 기온은 28.2도로 1909년 기상관측이 시작 된 후 가장 높은 기온(오전 9시 기준)을 기록했다. 종전 아침 최고 온도는 지난해 7월 31일 27.8도다.

경북 포항시도 이날 아침 최저기온 29.1도를 기록했으며 이는 1943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경북 영덕(27.5도), 안동(26.4도), 구미(25.5도) 등 경북 대부분 지역도 아침 최저기온이 25도를 넘는 열대야가 나타났다.

대구기상대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8일 낮 대구 기온이 37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대구=국민일보 쿠키뉴스 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