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남자와 성관계 임신” 출산 하룻만에 버려

“낯선 남자와 성관계 임신” 출산 하룻만에 버려

기사승인 2013-08-27 08:05:01
[쿠키 사회] 낯선 남자와 성관계로 태어난 아이를 출산 하룻만에 내다 버린 20대 여성이 경잘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7일 영아 유기 혐의로 김모(2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는 지난 12일 창원시내 자신의 집에서 여자 아이를 혼자 낳은 뒤 가방에 담아 다음날 집 근처 빌딩 1층 화장실 입구에 갖다 버린 혐의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낯선 남자와 한차례 성관계를 가진 후 아이를 임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그러나 김씨가 아이를 키우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불구속 수사하기로 했다. 경찰은 보육원에 맡겨진 아이를 김씨에게 넘기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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