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영상물등급위원회(이하 영등위)가 9월 5일 서울 상암동에서 부산으로 이전한다.
이번 이동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과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 계획’에 따른 것이다.
부산 이전은 9월 5일부터 시작해 9월 8일 완료한다. 전산시스템의 안정적 이전과 구축 등을 고려해 목, 금, 토, 일요일 주말을 활용해 이전하고, 9월 9일부터는 부산청사(해운대 영상산업센터)에서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부산 이전에 따라 우려되고 있는 영화, 비디오 등급분류와 공연추천업무는 오알스 시스템(ors.kmrb.or.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비디지털 자료, 대용량, 보안상 이유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어려울 경우 택배, 우편 등 오프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박선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위원장은 2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8월 23일 부산이전에 따라 분야별 소위원회와 전문위원을 새롭게 구성해 부산이전을 위한 실질적인 준비를 마쳤다”면서 “등급분류 경량화 프로세스 확대 등 보다 빠르고 안정된 등급분류 서비스를 제공하여 새로운 환경에서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