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영화] 추석을 겨냥한 코미디 영화 ‘스파이’가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는 5일 개봉하는 ‘스파이’는 2일 오후 9시 기준 예매율 13.2%를 기록하며 예매율 정상을 지키고 있다.
‘스파이’의 뒤를 이어 ‘엘리시움’이 11.7%로 2위에, ‘몬스터 대학교’가 10.9%로 3위에 올랐다.
CJ E&M 영화사업부문 관계자는 “전통적으로 추석시즌에는 15세 코미디 영화가 강세를 보였는데, 올해에는 ‘스파이’가 그 뒤를 이어갈 것”이라며 “모처럼 세대와 성별을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영화가 나온 만큼 많은 관객들로부터 큰 성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스파이’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 스파이가 국가의 운명이 걸린 작전을 수행하던 중 자신의 정체를 모르는 아내가 그 작전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첩보 액션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