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이승기(26)가 나영석 PD와 또 다시 손을 잡고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고 한 연예매체가 보도했다.

3일 TV리포트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나 PD가 연출하는 tvN 예능프로그램 ‘배낭여행 프로젝트 2탄’(1탄은 꽃보다 할배)에 이승기가 출연하기로 확정했다”며 “현재 구체적인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승기는 MBC 드라마 ‘구가의 서’ 종영 이후 숱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나 PD와의 의리를 먼저 지켰다.

이승기는 KBS ‘해피선데이-1박2일’에 5년간 출연하면서 나 PD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1박2일은 40%의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이승기는 지난 6월 말 구가의 서 종영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선한 예능을 해보고 싶다. 꽃보다 할배도 굉장히 신선하다고 생각한다”며 “나영석 PD와는 여전히 문자를 주고받으며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은 꽃보다 할배에 이어 전파를 탄다. tvN은 “꽃보다 할배는 배낭여행 프로젝트 1탄으로 앞으로 2, 3탄도 방송된다”고 밝혔다.

2탄에 참여하는 출연진은 이승기 외에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