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호·배수빈·김태우 ‘협려’ 합류…이병헌·전도연과 호흡

2PM 준호·배수빈·김태우 ‘협려’ 합류…이병헌·전도연과 호흡

기사승인 2013-09-03 09:02:01

[쿠키 영화] 배우 이병헌과 전도연, 김고은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협녀: 칼의 기억’(이하 ‘협녀’)에 2PM 이준호, 이경영, 김태우, 배수빈 등이 합류한다.

이준호는 성공과 야망을 꿈꾸는 젊은 무사로, 우연히 만난 설희(김고은)에게 사랑을 느끼게 되는 율로 분한다. ‘감시자들’에서 맡았던 다람쥐 캐릭터와는 사뭇 다른 진지한 모습과 날렵한 액션 연기로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이경영은 ‘풍진삼협’이라 불리는 세 협객 풍천, 설랑, 덕기의 스승으로 분해 변치 않는 카리스마와 무게감으로 영화의 중심을 잡을 예정이다.

김태우는 고려 무신 정권 최고 권력자 아들 존복으로, 배수빈은 풍진삼협의 수장 풍천으로 분해 극에 힘을 보탠다.

‘협녀’는 복수를 위해 비밀병기 설희(김고은)를 키워온 설랑(전도연)이 복수의 대상이자 왕의 자리를 탐하는 덕기(이병헌)를 18년 만에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9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지윤 기자 poodel@kukimedia.co.kr
한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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