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텍, 모니터 세계시장 제패를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정책 시행

코스텍, 모니터 세계시장 제패를 위해 적극적인 글로벌 정책 시행

기사승인 2013-10-02 14:59:00
[쿠키 건강] 의료용 모니터 전문기업 코스텍(대표 권오성)은 해외 진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코스텍은 판독용, 내시경, 클리니컬, 초음파등 의료용 모니터와 특수 목적 분야의 산업용 모니터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일본, 중국, 영국 등 50개국에 지속적인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텍은 2013년 9월에 글로벌 마케팅에 있어 주요시장인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EMEA(Europe, Middle East, and Africa) 지역의 본격적인 시장 개척을 위해서 네덜란드의 에인트호번에 지점을 설립했다.

메디칼 모니터 분야에 있어 30여 년의 전문 마케팅을 펼쳐온 네덜란드 현지 전문가를 지점장으로 영입하여 현지 마케팅에 있어 주축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권오성 대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코스텍의 경영 철학의 일환으로, 2014년 EMEA 지역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코스텍은 후지필름 계열사와 중국 상해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중국의 메디칼 모니터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중국 현지에서 ㈜코스텍에 대한 관심도 같이 증가하는 추세에 따른 결과이다.

코스텍은 중국현지법인 및 공장 설립에 있어 별도의 현금 추자 없이 순수 기술력에 대하여 30%의 지분을 가지게 되었다. 기존의 합작법인 설립과는 다른 투자형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중국의 의료기기 산업은 선진국과 비교하면 많이 낙후되어 있지만, 발전 속도는 매우 빠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중국이 향후 5~7년 이내에 일본을 뛰어넘는 세계 제2대 의료설비시장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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