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간 인터넷으로 소통을 중시해온 여배우 한혜진(31)이 돌연 트위터를 탈퇴하자 그 배경을 놓고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한혜진 소속사 등에 따르면 한혜진은 지난달 남편 기성용(24)과 결혼하면서 영국으로 건너간 직후 트위터를 탈퇴했다.

한혜진 소속사 측은 트위터 탈퇴에 대해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설명했지만, 네티즌들은 탈퇴 배경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한혜진은 실제 결혼이나 중대한 입장발표 등이 있으면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심경을 솔직하게 드러내왔다. 기성용 관련 논란이 발생하면 한혜진이 트위터로 진심 어린 글을 남겨 네티즌들의 화를 누그러뜨리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한혜진의 트위터 탈퇴 소식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관심을 보였다. 인터넷에는 “한혜진 트위터 탈퇴, 무슨 일일까”라는 식의 글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대체로 한혜진이 기성용을 따라 SNS를 탈퇴해 혹시 모를 각종 오해와 억측을 불식시키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혜진은 드라마 SBS ‘따듯한 말 한마디’ 출연을 위해 조만간 국내에 귀국할 예정이다. 기성용도 최근 홍명보호에 합류가 확정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