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지하철” “설국열차냐” 출근길 서울지하철 4호선 고장 승객 불편

“미친 지하철” “설국열차냐” 출근길 서울지하철 4호선 고장 승객 불편

기사승인 2013-10-15 08:52:01

[쿠키 사회] 15일 오전 6시반즘 서울 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 방면으로 가던 전동차가 반월역에서 멈춰서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하철 4호선 산본역에서 오이도역 구간 하행선 운행이 2시간 가까이 중단되면서 후속 전동차들이 우회하거나 지연 운행해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SNS 등을 통해 “전동차의 집전장치가 고장 나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는 안내를 공지했다.

SNS에는 “4호선 사당역. 갑자기 열차에서 내리라면서 지하철 실내등 꺼진다. 그리고 계속 당역종착이구...인파속에 갖혀 버렸다”, “지하철 4호선 반월역에서 전차선이상 발생으로 양방향 지연. 덕분에 지각”, “미친 지하철 4호선. 여기저기 곡소리 장난 아니다. 설국열차냐”는 불만이 쏟아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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