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너무 추워졌어’ 설악산 영하 3.5도

‘하루만에 너무 추워졌어’ 설악산 영하 3.5도

기사승인 2013-10-16 08:53:01
[쿠키 사회] 가을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16일 설악산 아침 기온이 영하 3.5도로 떨어지는 등 강원 전역은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였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홍천 2.7도, 철원 3.5도, 원주 3.8도, 대관령 4.7도, 춘천 4.9도, 강릉 11도, 속초 11.9도 등의 기온 분포를 보였다. 이날 기온은 전날보다 7∼8도, 평년보다 2∼3도 낮았다.

특히 동해안은 초속 3.6∼8.9m의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3.8도에서 영하 1.1도로 떨어졌다. 낮기온은 강릉 14도, 동해 15도, 춘천 16도, 원주 17도 등으로 평년기온보다 3∼7도가량 낮을 전망이다.

전날 내린 눈으로 설악산 7㎝, 향로봉 2㎝ 등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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