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성유리가 신승훈이 자신에게 사귀자고 고백한 적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성유리는 21일 밤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신승훈이 자신에게 농담처럼 사귀자고 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게스트인 신승훈의 사생활을 폭로하겠다며 김민종이 영상으로 나와 “나이에 맞는 눈높이로 가야 하는데 정신연령은 나와 비슷하게 20대 중반”이라며 “승훈 형에게 여자친구를 소개해 줄 엄두가 안 난다. 예쁘다고 지목한 여자도 없었다. 옛날에 성유리가 예쁘다고 한 적은 있다”고 말한 게 성유리의 폭로로 이어졌다.

신승훈은 “유리를 마다하는 남자가 있느냐”며 간접적이나마 관심을 드러내자 성유리가 신승훈의 고백을 소개했다.

성유리는 “김건모씨와 열애설이 난 적이 있었다. 그 전에는 신승훈 씨가 자주 연락이 왔는데 열애설 후 연락이 오지 않았다. 한참 후에 나에게 전화가 와서 김건모랑 사귈 거면 나랑 사귀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신승훈은 “김건모와의 열애설이 사실이 아닌 걸 알고 있었다. 그냥 농담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