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그룹,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위한 교육기부 협약

BS금융그룹, 교육부와 자유학기제 위한 교육기부 협약

기사승인 2013-11-05 12:10:00
[쿠키 경제] BS금융그룹(회장 성세환)은 교육부(장관 서남수),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과 함께 5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교육기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BS금융그룹 성세환 회장과 교육부 나승일 차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김윤정 센터장이 참석해 2016년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BS금융그룹이 기존 추진 중인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신규 사업을 개발해 부산·경남권 지역으로 확대 실시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협약 방식은 BS금융그룹이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개발 실시하고,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BS금융그룹이 적합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 지역사회 및 교육단체에 홍보하는 형태다.

주요 교육기부 사업에는 ‘자유학기제’ 도입과 관련해 부산·울산·경남지역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설이 포함돼 있다.

이에 따라 부산은행 연수원내 ‘모의 은행객장’을 활용, 학생들이 은행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연간 150회 내외로 운영 실시하고, 매년 여름방학 국내외 유명 교수 30여명의 재능기부를 통해 클래식 전공 학생 중 교육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멘토링 및 음악회 등을 여는 ‘음악캠프’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 BS금융그룹이 부산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성장 뮤지컬 공연을 2014년부터 경남권 지역으로까지 확대 공연하고, 장학사업 및 문화공연 지원 사업 등도 그 규모 등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서 교육부 나 차관은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지역사회의 역할과 협조가 중요한 때에 BS금융그룹의 교육기부 동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며 “이번 교육기부가 상대적으로 체험교육의 기회가 부족할 수 있는 지역학생들에게 소중한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금융그룹 성 회장은 “정부 및 교육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자유학기제 도입과 관련해 뜻 깊은 협약식을 가져 기쁘다”며 “앞으로도 BS금융그룹은 체험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지역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BS금융그룹은 지역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한 공연인 ‘BS행복한 힐링스쿨’, 저소득 클래식 전공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공 교육을 지원하는 ‘BS행복한음악캠프 The Classic’, 방과후 학습 과정을 지원코자 ‘무료 문화공연 관람 지원’ 등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중이다. 또 ‘BS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을 별도 운영, 연간 6억원 이상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행복한 금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부산=국민일보 쿠키뉴스 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윤봉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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