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의료기기 전문업체 엠큐어(대표 이만규)는 이달 중순 피부미용기기 ‘스마트쿨(Smart Cool)’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냉동이온영동요법(Cryoelectrophoresis)을 이용한 가정용 피부미용기기로 에스제이글로벌(대표 전향희)이 개발했으며, 엠큐어가 국내 유통을 담당한다.
엠큐어 측은 “스마트쿨은 후처치관리, 미용 및 치료장비로 병원과 피부관리실 등에 공급되는 냉동이온영동요법을 활용한 기기의 효과를 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접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냉동이온영동요법은 피부 표면을 차갑게 냉각시켜 전류의 힘으로 비타민이나 약물을 침투시키는 방법이다. 화장품이 진피층까지 침투할 수 있는 피부 최적의 온도인 16℃~20℃ 사이까지 내려가게 해준다. 또 온도가 내려가 수축된 혈관에는 약물이 흡수되지 않고 피부에만 흡수되어 약물 침투율이 올라간다.
특히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전기영동법과는 달리 화상에 대한 위험도 없다면서, 스마트쿨은 냉온겸용으로, 온도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응용법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팩을 하거나 앰플을 바르기 전 피부의 온도를 올려서 모공을 열어 피부 흡수율을 올릴 수 있고, 기타 미용시술 후 붓기를 제거하는 데에 도움되는 냉찜질 대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엠큐어 관계자는 “가정용 AMTS기기인 엠큐어의 ‘틱톡’과 함께 사용하면 피부 자극을 현저히 줄일 수 있다”며 “틱톡에 최적화된 ‘틱톡 울트라 앰플’의 흡수율을 끌어올려 더욱 건강하고 어린 피부로 가꿀 수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