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6시30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김모(60)씨의 단독주택에서 김씨 등 일가족 4명이 연탄가스에 중독됐다.
이 사고로 김씨가 숨지고 함께 잠을 자던 부인(54)과 딸 2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 가족이 난로를 피운 채 잠을 자다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주=국민일보 쿠키뉴스 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