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세제 업계, 3사 3색 신제품 경쟁

주방세제 업계, 3사 3색 신제품 경쟁

기사승인 2013-11-22 15:32:00
[쿠키 생활] 최근 주방세제 업체들이 신제품들을 속속 출시하면서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업체들은 세정력 강화, 프리미엄 베이킹 소다, 캠핑전용 주방세제 등 서로 다른 특성을 앞세워 고객 사로잡기에 나섰다.

생활용품 전문업체 피죤(www.pigeon.co.kr)은 주방세제 ‘퓨어(Pure)’ 출시 10년을 맞아 세정력과 보습력을 강화한 신제품 ‘퓨어 레몬’과 ‘퓨어 허브’를 출시했다. 주방세제 ‘퓨어’는 지난 2004년 출시 후 한결 같은 깨끗함으로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제품이다.

새로 출시한 ‘퓨어 레몬’과 ‘퓨어 허브’는 천연 코코넛 오일 성분을 첨가해 기존의 퓨어 제품에 비해 세척력이 강해졌다. ‘퓨어 레몬’은 따뜻하고 깨끗한 여운을 남기는 옐로 컬러를 적용했으며 프레쉬하고 상큼한 레몬향 제품이고, ‘퓨어 허브’는 자연의 안정감 있고 편안한 느낌의 그린 컬러를 적용했으며 시원한 허브향 제품이다.

CJ 라이온의 ‘유로 프리미엄 베이킹 소다 100’은 100% 유럽산 원료를 사용해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참그린 주방의 기적’ 브랜드 제품으로 기존 기름기 제거와 찌든 때 제거 제품에 이은 프리미엄 친환경 주방세제이다.

소다 제조 공법 개발사인 ‘솔베이’사를 통해 공급받는 독일 및 벨기에의 유럽산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며 세정에 특화된 약알칼리성 마이크로 파우더가 긁힘 없이 묵은 때와 오염은 물론, 각종 생활 얼룩까지 말끔하게 제거해 준다.

애경의 ‘트리오 캠퍼’는 캠핑족을 위한 캠핑전용 주방세제로 액체가 아닌 고점성을 유지하는 겔 타입의 내용물을 개발해 이동시 누액의 우려를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농축기술을 통해 소량 사용으로도 식기세척이 가능한 친환경 제품이다.

국내 주방세제 시장은 현재 1,200억원 규모로 토종 기업과 외국계 기업들이 고객 확보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규봉 기자 ckb@kmib.co.kr
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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