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국내외 도움의 손길로 ‘희망건설’

현대건설, 국내외 도움의 손길로 ‘희망건설’

기사승인 2013-11-26 19:21:01

[쿠키 생활] 현대건설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쳐나가고 있다. 현대건설은 올해 11월 기준으로 총 2488건의 사회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임직원 1만3430명이 3만8367시간 동안 봉사를 실천했다.

현대건설은 2009년 사회봉사단을 출범하고 임직원이 참여하는 전사적 이웃사랑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남양주시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 2010년 한 해 모금액 중 2억원을 지원,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센터 ‘다문화카페’와 ‘샬롬장터’를 세우고 다문화가정 이주여성들의 교육 및 가정생활을 상담해준 바 있다.

방학 기간 중 학교 급식 중단으로 끼니를 거르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한 ‘희망도시락 나눔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발적으로 지원한 80여명의 직원들은 총 5주간 매일 점심시간에 종로구·중구·서대문구에 거주하는 40여명의 아동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동시에 학습지도과 공연관림 등 아이들의 멘토 역할을 자처했다.

또한 보육기관에 아동도서 1만2000권을 기증하는 동시에 지난해 9월 종로구에 위치한 ‘종로 종합사회복지관’과 행촌동 ‘세종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힐스테이트 책방’을 꾸미는 데도 지원했다.

지난 7월에는 수해취약 지역 저소득층 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대학생 집수리 봉사단’ 3기를 발족하고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은 현대건설 지역현장 직원 100명과 함께 13일간 전국 수해취약 가구를 대상으로 지원봉사를 실천, 수해취약 저소득층 가구를 방문해 장판교체, 천장누수, 벽화 그리기 활동 등을 펼쳤다.

현대건설의 사회봉사는 단순히 국내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올해에는 급여 끝전모금을 통해 마련된 모금액으로 아프리카 케냐 타나리버 지역에 식수개선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한 마을과 두 학교에 우물 개발을 실시한 결과 4300명의 지역주민이 깨끗한 식수를 제공받게 됐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산이시드로 지역에 직업교육·치료 시스템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완공했다. 이 역시 현대건설의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통해 마련된 금액으로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해외봉사단은 카자흐스탄 내 카라간다 지역의 교육복지센터 건립과 관련해 3억원을 지원하고 한국문화 전파, 무료 급식 활동 등을 실천했다.

현대건설은 문화유산과 자연을 보존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2005년 문화재청과 ‘1문화재 1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현대건설 임직원 봉사자 500명이 창덕궁 및 경복궁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고 봉사자창덕궁 금천(錦川) 되살리기 사업을 위해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총 1억원을 지원했다.

2011년에는 환경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공동으로 ‘국립공원 및 백두대간 보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지리산과 북한산 국립공원 내 자원봉사자센터 건립을 위해 6억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한푼 두푼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의 교육 및 경제적 자활에 쓰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급여끝전 모금을 지속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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