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복귀 임박… “유로파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

박지성 복귀 임박… “유로파 조별리그 최종전 출전”

기사승인 2013-12-04 10:35:00

[쿠키 스포츠] 박지성(32·PSV 에인트호벤·사진)의 복귀가 임박했다고 네덜란드 스포츠매체 사커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박지성이 오는 13일 네덜란드 에인트호벤 필립스 경기장에서 열리는 우크라이나 초르노모레츠 오데사와의 2013~201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최종 6차전 홈경기에서 복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앞서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아른헴과의 네덜란드 프로축구 에레디비지에 16라운드에서는 박지성이 결장한다는 게 이 매체의 전망이다.

박지성은 지난 9월 28일 알크마르와의 에레디비지에 8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상대 선수에게 왼쪽 발목을 밟혀 쓰러진 뒤 11경기 연속 결장했다. 리그 7경기와 네덜란드축구협회(FA)컵 1경기, 유로파리그 3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지난달 19일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실전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박지성이 빠진 에인트호벤은 부진을 거듭했다. 한때 1위였던 리그 순위는 10위(5승5무5패·승점 20)까지 추락했고 FA컵에서는 조기 탈락했다. 유로파리그도 탈락 위기에 놓였다. 초르노모레츠와의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이기거나 비겨야 32강에 진출할 수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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