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리버풀이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위를 탈환했다.
리버풀은 8일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4대 1로 격파했다. 지난 1일 헐시티와의 13라운드에서 1대 3으로 일격을 맞고 4위로 추락했던 리버풀은 이후 두 경기에서 2골을 내주는 동안 9골을 몰아치는 막강한 화력을 과시했다.
중간전적 9승3무3패(승점 30·골 +16)로, 같은 날 스토크시티에 2대 3으로 패하면서 승점이 같아진 첼시(승점 30·골 +13)를 골 득실차로 밀어내고 2위에 올랐다. 한 경기 덜 치른 선두 아스날(11승1무2패·승점 34)을 승점 4점 차로 추격했다.
리버풀의 간판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즈(26·우루과이)는 후반 35분 추가골을 넣어 리그 득점 선두(14골)를 질주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