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사이버대학교, 유망전공 신설하고 1위 사이버대학 ‘발돋움’

한양사이버대학교, 유망전공 신설하고 1위 사이버대학 ‘발돋움’

기사승인 2013-12-26 16:21:00

[쿠키 생활] 국내 온라인 교육시장이 매우 치열해지고 있다. 이 중에서도 2001년 6220명에 불과했던 사이버대학 학생이 2014년 기준 학사 7만259명과 전문학사 5430명에 이를 만큼 사이버대학교 시장은 더욱 그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한양사이버대학교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2007년 교육부가 단독으로 실시한 첫 사이버대학 평가결과에서 6개 전 영역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현재에는 다양한 지표를 활용해 사이버대학교 순위를 가늠할 수 있는데, 대학알리미를 통해 사이버대학들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학생수 보유량이 재적학생을 비롯해 연구비수혜실적, 학교운영예산규모, 결산수준 등에서 1위로 나타났고 장학금 수혜규모가 2위로 나타났다.

이렇듯 다방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양사이버대학교는 국내 최초로 사이버대학교 석사과정을 개설, 현재 5개 대학원 12개 전공에 재학생 830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사이버대학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학부 졸업생들의 10%이상이 국내외 유명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오프라인 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수준 높은 강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교육공학과의 노하우로 설계된 7단계 콘텐츠 제작단계를 거쳐 강의 시스템이 완성되기 때문이다. 제작시설 또한 6개 첨단 스튜디오를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투자로 한양사이버대학교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콘텐츠 지원 사업에서 총 11개 과목으로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인 특성화 사업을 진행, 2013년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으로부터 ‘자동차IT융합공학과’로 특성화 사업 지원 대학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양사이버대학교는 세계적으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이종산업간 융합에 대비해 컴퓨터공학과, 정보통신공학과와 연계한 ‘자동차IT융합공학과’를 신설하고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보전쟁과 사이버전쟁의 위협 증가에 발맞춰 ‘해킹보안학과’도 신설하고 전문적인 인력양성을 준비하고 있다. 석사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는 한양사이버대학원에 IT MBA 과정으로 석사까지의 공학 분야 연계성을 강화할 수도 있다.

한양대학교 법학과의 교류와 전통을 계승해 온라인상의 법학과를 개설하기도 했다. 기존 법해석학적 과목구성에서 벗어나 특성화된 법학교육과정을 도입했다. 경찰, 소방, 지방재정 등 다양한 법학분야의 실무적인 내용을 교육하며 공공법무와 법무자격증 분야로 나눠 운영해 집중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동산학부에서는 건축관련전공을 국내 사이버대학 최초로 개설했다. 디지털건축도시전공의 경우 기존 캐드(CAD)에서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라는 최신 기술 툴을 이용한 3D건축기법을 학습한다. 이로 건축과 도시 관리법은 물론 건물관리, 부동산적 자산관리 등 통합적인 학습을 진행한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한양사이버대학교 관계자는 “요즘의 직장인들이 새로운 삶의 대한 돌파구로 재교육을 선택하는 비율이 급격하게 높아지고 있다”며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는 직장인들의 최적화된 교육환경을 제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양사이버대학교는 내년 1월 3일까지 2014년 1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문대학 졸업자나 4년제 대학교 수료 이상, 2년제 대학 졸업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민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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