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2014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11일 청송군 얼음골에서 18개국에서 온 10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한국은 월드 랭킹 1위인 박희용 선수와 월드 랭킹 3위인 신운선 선수 등을 비롯해 총 25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국제산악연맹(UIAA)과 아시아산악연맹(UAAA),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며 노스페이스가 후원하는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난이도 경기와 속도 경기 두 가지로 진행된다.
첫 날에는 남녀 난이도 예선, 준결승이 열리며 이튿날인 12일에는 남녀 속도 예선과 결승 그리고 남녀 난이도 결승이 치러진다. 경기는 국제산악연맹, 대한산악연맹, 마운틴TV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생중계 된다.
한편 청송군은 대회장에 특산물인 사과와 겨울 전통 먹거리를 비롯해 청송 꽃돌 및 백자 전시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마련해 선수들과 관람객들이 대회를 축제처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