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별에서 온 그대’ 10회 전지현이 김수현에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0회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가 도민준(김수현 분)에게 고백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극 중에서 천송이는 도민준의 집에서 나와 동생과 함께 자신의 집에 돌아왔지만, 자나 깨나 도민준을 생각하는 ‘민준 앓이’에 빠졌다.
결국 천송이는 도민준을 찾아가 “도민준 씨. 내가 분명 그쪽을 15초 동안 꼬시려고 했는데 내가 넘어 갔나”라며 “나 여자로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천송이의 깜짝 고백에 도민준은 뚜렷한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이휘경(박해진 분)의 형이자 소시오패스인 이재경(신성록 분)으로부터 천송이를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외계인이라는 사실까지 드러냈다.
17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 10회는 24.4%의 시청률을 기록해 수목 드라마 왕좌를 굳건히 했다.
‘별에서 온 그대’ 10회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일주일이 ‘수목 수목 수목 일’ 이었으면 좋겠다”, “또 일주일을 어떻게 기다려”, “천송이의 고백을 보는데 가슴이 너무 떨렸어요”등의 관심을 보였다.
한편 제작비 150억원, 한류스타 김현중의 투입으로 야심차게 시작한 KBS 2TV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은 첫회보다 0.1%떨어진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동필 기자 mymedia0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