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한국 여자빙속의 간판 이상화(25)가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른 신장과 체중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가 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선수별 소개에서 이상화의 신장은 165㎝, 체중은 62㎏으로 기록됐다. 네티즌의 접근성이 높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의 인물 정보에서 이상화의 신장은 168㎝, 체중은 55㎏으로 적혀 있다.
빙상 트랙에서 속도를 겨루는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서 다소 가벼운 체중이 아니냐는 의문은 이상화가 직접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소치 동계올림픽 홈페이지의 선수별 소개를 통해 바로잡혔다.
대회별 성적과 수상 내역은 물론 신체정보와 가족사항, 소셜미디어, 학력, 별명, 취미, 존경하는 인물까지 상세하게 기록된 선수별 소개에서 이상화는 별명을 ‘꿀벅지(Ggul Beok Ji)’라고 영문으로 적어 눈길을 끌었다.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24)는 신장을 165㎝로 작성했지만 체중은 공개하지 않았다. 인터넷 포털 사이트와 일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김연아의 체중은 47㎏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