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설선물상품전서 ‘미소’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 설선물상품전서 ‘미소’

기사승인 2014-02-13 17:25:00

[쿠키 생활]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태안소금 브랜드 미소지기가 지난 설 명절에 앞서 열린 ‘2014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해 관람객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는 데 성공하고 괄목할만한 비즈니스 성과도 일궈냈다고 13일 밝혔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앞서 지난달 8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린 ‘2014 설맞이 명절선물상품전’에 참가해 태안군 소금 향토산업육성사업의 추진 경과를 알리는 한편 태안의 명품 소금을 소개했다.

약 380명의 관람객들이 홍보관을 방문했고 태안소금의 품질과 상품성을 눈 여겨 본 관계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바이어 상담 건수가 21건에 달하는 등 호평을 이끌어냈다.

태안 주변의 소나무 꽃가루가 염전에 떨어져 생산되기 시작한 태안 지역 특산품 송화소금에 대한 반응은 시종일관 뜨거웠다는 후문이다. 송화소금은 이날 인터넷 대량 구매 문의와 함께 제품의 차별성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으며 높은 관심의 주인공이 됐다.

신라, 고려 때부터 고급 식자재로 여겨져 온 송화분을 소금 입자에 흡입 코팅한 송화소금은 올레인산을 포함해 9종의 아미노산 성분을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페닐알라닌 등 6종의 필수아미노산 성분까지 고루 갖춰 웰빙시대를 선도할 고급 소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더불어 태안 지역의 이점을 두루 담은 태안천일염과 태안자염 역시 이번 상품전을 통해 더욱 폭넓은 관심을 받고 있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상품전에서 태안 소금의 높은 상품성과 품질이 입증됐을 뿐 아니라 소금생산자 대상 특강, 소금관련산업 현황조사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무엇보다 태안 소금의 차별화 된 특성과 효능을 알릴 수 있었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태안 지역 소금 생산자를 중심으로 구성된 견학단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 국내 소금 관련 산업의 현황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견학단은 설맞이 명절상품전 참관 및 타 참가 단체의 홍보관을 방문해 정보 교류 및 소금관련 산업 현황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안소금명품화사업단은 태안소금의 명품화 사업을 위해 공동 브랜드인 '미소지기'를 통해 송화소금, 자염소금, 천일염 등의 판매를 촉진하는 한편 태안소금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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