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국내 소비자 유통기업인 하이리빙(www.hiliving.co.kr)이 대표적인 온라인 소통채널인 페이스북에서 네트워크 마케팅 부문 랭킹 1위를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하이리빙 공식 페이스북 팬페이지(https://www.facebook.com/hiliving21)는 월간 메시지 도달 수 3만 2000여건, 좋아요 수 500여명,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300여명이라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14년 1월 기준,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 메시지 도달률 기준으로 마케팅 부문 랭킹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이 수치는 인위적인 사용자 유치와 프로모션 없이 본사가 직접 개별 회원들과 직접 소통으로 이룬 결과”라며 “앞으로 하이리빙은 올해부터 사업자 회원 이외에 일반 소비자 회원들의 참여를 늘리기 위해 소셜네트워크 플랫폼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까지 국내 회원직접판매 업계에서 두드러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운영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하이리빙의 성과는 관련 업계와 소비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회사 측은 “많은 회원직접판매 업체들이 오프라인 강의, 세미나, 홈미팅 등에 의지해 회원들과 소통하고 있다”며 “하이리빙은 전국 고객 플라자의 팬페이지, 주요 사업자 그룹 커뮤니티, 대표 사업자 페이스북을 활용해 네트워크 파워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이리빙에서 10년 이상 활동하며 성과를 내고 있는 이혜숙(54)씨는 “SNS 서비스야말로 회원직접판매 사업자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키우면서 고객의 신뢰까지 쌓을 수 있는 가장 알맞은 커뮤니케이션 도구”라고 말했다.

하이리빙이 공식 페이스북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는 관계망 서비스는 공식 블로그 ‘하이시크릿’, 소비자 체험단 커뮤니티 ‘하이리뷰어’, 대표 소비자 블로그 ‘엔지앤프렌즈 등이 있다.

하이리빙 관계자는 “2014년 상반기부터 전국 고객 플라자 교육, 세미나 정보, 주요 회원 동정, 제품 설명, 고객 유치를 위한 노하우, 소비자 체험 사례 등을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최준보 사무국장은 “대부분 국민이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시대에 페이스북 등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는 중요한 마케팅 수단이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