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생활]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대학생 ‘오렌지 재능기부단’을 모집한다.

오렌지 재능기부단은 K2의 임직원 봉사단으로, 봉사의 보람을 두꺼운 오렌지 껍질 속의 달콤한 과실에 빗대어 이름 지어졌다. 이번 대학생 오렌지 재능기부단은 K2 사내 봉사단과 함께 청소년 소통 증진을 위한 캠핑 자원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 소재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총 40명을 모집한다. 25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온라인 접수(www.scc.seou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학생 오렌지 재능기부단원들은 5회에 걸쳐 청소년 소통 캠핑 ‘스쿨핑’의 지도교사로 나선다. 기존 사내 봉사단과 동일한 사전 교육을 통해 기본적인 자원봉사 소양 및 텐트 설치, 캠핑 장비 사용법 등을 숙지하게 된다. 단원들은 청소년에게 아웃도어 활동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것은 물론, 또래간의 부족한 소통을 채워주는 소통 도우미 역할도 할 예정이다.

선발된 재능기부단원에게는 아웃도어 활동을 체험할 기회와 함께 K2 유니폼이 증정될 예정이다. 단원들에게는 서울특별시 사회복지협의회 공인의 자원봉사 활동 시간 인증과 함께 수료증이 발급된다.

한편, 청소년 소통 캠핑 스쿨핑은 청소년이 건강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는 생각에서 시작된 K2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휴대폰과 컴퓨터 등 디지털 문화에 익숙해져 주변 친구들과 소통이 부족해진 청소년에게 캠핑이라는 건전한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2013년 시작되어 98회 가량 열린 스쿨핑은 2014년에도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 난 기자 nan@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