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7일 (토)
서울시민 물 하루 286ℓ 소비…가장 많이 쓰이는 물은 ‘변기’

서울시민 물 하루 286ℓ 소비…가장 많이 쓰이는 물은 ‘변기’

기사승인 2014-03-21 06:48:00
[쿠키 사회] 서울시민 1명이 하루에 마시는 물의 양은 어느 정도 될까.

21일 서울연구원이 2012년 서울시민 물 사용량을 분석해 작성한 인포그래픽스 ‘서울시민은 물을 얼마나 쓰나’에 따르면 서울시민 1명이 마시는 물은 하루 286ℓ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전보다 8ℓ 감소했지만 세계 주요 도시민과 비교할 때 여전히 많은 편이다.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민 1명당 하루 급수량은 303ℓ, 물 사용량은 286ℓ다. 급수량은 정수장에서 보급되는 물의 양을, 사용량은 수도꼭지에서 나온 물의 양을 의미한다. 정수장에서 가정이나 산업체의 수도꼭지로 오는 동안 손실되는 물이 급수량과 사용량의 차이다.

서울시민 1명당 하루 급수량과 물 사용량은 2003년보다 각각 53ℓ, 8ℓ씩 감소했으며 급수인구는 17만명 줄어 서울의 전체 물 사용량도 감소했다.

용도별 물 사용량은 가정용이 66.6%로 가장 많고 영업용(23.2%), 업무용(7.7%), 욕탕용(2.5%) 순이었다. 한국수자원공사 분석 결과 가정용수는 변기(25%), 싱크대(21%), 세탁(20%), 목욕(16%), 세면(11%) 순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박지훈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인제 설악그란폰도 대성황…전국 5000여 마니아 '은빛 질주'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대축제인 2025 설악그란폰도 대회가 17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날 강원 인제군 상남면을 중심으로 홍천군과 양양군 일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5000여 마니아들이 몰려 명성을 실감하게 했다.전국 최고의 자전거 대회로 알려진 설악 그란폰도는 치열한 접수령을 넘은 5003명의 동호인이 그란폰도(208km), 메디오폰도(105km)에 참여해 힘찬 라운딩을 펼쳤다참가자들은 상남면 시가지에서 출발해 원당삼거리~구룡령~서림삼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