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통합한의원, ‘췌장암’ 한방 암 면역치료 성과는?

하나통합한의원, ‘췌장암’ 한방 암 면역치료 성과는?

기사승인 2014-03-27 11:40:00
[쿠키 건강] # 췌장암 4기로 간 전이 진단을 받은 L(54·남)씨. 지난 2008년 갑상선 전절제와 주위 림프절 수술을 받았으며, 2013년 상복부 불편감과 5~6kg의 체중감소, 눈과 몸, 소변에서 황달증상과 몸의 소양감등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다. L씨는 간수치와 빌리루빈 수치의 이상이 발견됐으며, 2013년 4월 췌장암 간전이 진단 후 한방 암 면역치료를 위해 2013년 4월 12일 하나통합한의원을 찾았다.

박상채 하나통합한의원 대표원장은 “L씨는 한방 암 면연치료를 위해 한약으로 치종탕, 치종단, 면역단, 면역약침을 시행했으며, 2013년 5월1일 부터 티버스터 복용을 시작했다”며 “당시 L씨는 예정됐던 화학요법은 본인이 포기해 한방 암 면역치료만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하나통합한의원에 따르면 한방 암 면역치료 후 L씨는 T.Bilirubin 수치가 9.4에서 2.2로 감소했으며, AST수치도 384에서 54, ALT 수치도 511에서 92로 줄었다.

김보근 하나통합한의원 대표원장은 “한방 암 면역치료는 무엇보다 삶의 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수술, 방사선, 항암 치료에 보조적으로 병용되는 면역요법이 많다”며 “암세포 신생혈관을 차단하는 기전의 옻나무 약재를 사용하면 보조적 면역을 넘어 보조적 항암에 근접한 효과를 볼 수도 있고, 티버스터도 이러한 개념으로 환자 치료에 적용하고 있다. 또한 한의사의 재량에 따라 11종 한의서에 근거해 처방을 내린다면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통합한의원의 한방 암 치료의 대표적인 방법은 면역요법이다. 이는 삶의 질을 개선하는 방법, 그리고 옻나무추출물을 통해 암세포의 신생혈관을 차단시켜 기존 3대 항암 치료에 시너지 효과를 주는 방법이 있다.

하나통합한의원의 경우 천연물 성분 자체를 통해 천연물항암제를 개발해 보다 직접적으로 암세포를 공격하고 치료 효과를 줄 수 있도록 연구하고 있고, 그 결과물이 티버스터(T.buster)이다.

실제 하나통합한의원에 따르면 우루시올 성분은 최근 실험적으로 세포증식억제와 자연고사 유도작용, 항혈전과 항산화작용 등이 있다고 보고되면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김보근 원장은 이와 관련된 ‘치종단의 A549 비소세포성암주에서의 항암기전’ 논문을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인 대체의학저널 ‘BMC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에 발표한 바 있다.

또 하나 하나통합한의원의 한방 암 면역치료의 핵심은 치종단(Ⅱ)인 ‘티버스터(T.buster)’이다. 위 두 환자 사례에서도 나타났듯 티버스터가 나름 성과를 내고 있다.

김보근 원장은 “2세대 우루시올 성분 치료제인 티버스터는 면역력 강화와 기존 항암치료와의 병행 등으로 내성과 부작용이 없는 한방 암 면역치료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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